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음악 스트리밍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해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5년 8월 기준 스포티파이(Spotify)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424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158만 명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다른 음악 스트리밍 앱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포티파이만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으로 MAU 1012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멜론 623만명, 스포티파이 424만명, 지니뮤직 257만명, 플로(FLO) 176만명 순이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다양한 제휴 이벤트와 신규 기능을 통해 꾸준히 사용자를 확보하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앱 3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