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4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IT 기술을 활용해 택시기사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2023년 7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 많은 택시기사 가족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니어랩 4기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실습, 현업 개발자 멘토링, 팀 프로젝트, 미니게임 및 체육활동 등으로 구성돼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캠프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7월 4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및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 T앱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카카오 T 택시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의 개인·법인·가맹 택시기사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바쁘게 운행하는 기사님의 자녀 분들이 주니어랩을 통해 꿈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발전시키는 한편, 모빌리티 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