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 이미지./이스트소프트 제공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Alan)'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 네이버 등 검색 사이트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네이버 웨일 등 확장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브라우저에서 활용 가능하며, 플로팅 위젯 형태로 작동해 사용자가 웹 페이지와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AI 검색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용자는 보고 있는 웹 페이지를 3줄로 요약해주는 기능을 비롯해 중요 문장 하이라이트, 추가 질문 제안, '요약', '번역', '쉽게 읽기' 버튼형 기능, 검색 기록 관리를 위한 북마크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요약 기능도 확장 프로그램에서 지원되며, 영상 스크립트 제공과 문장 단위 재생 기능을 통해 영상 탐색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영상에서 정보량이 부족할 경우 웹 검색을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더 많은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앨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롬 확장 버전을 기획했다"며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