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로고. /시프트업 제공

시프트업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순이익은 268억원으로 8.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33.5%, 영업이익 43.1%, 순이익 54.9%가 감소했다.

회사 측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신년 오리지널 콘텐츠와 지식재산(IP) 협업 업데이트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스텔라 블레이드'는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트레일러 공개 등으로 IP 열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22일 '승리의 여신: 니케'를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도 선보인다. 또 '니케' 협업 DLC도 출시하며 이용자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한편,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2분기부터 관련 정보 공개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이날 NH투자증권과 90만4159주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며, 하반기 중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