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Corning)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유리와 결정이 결합된 고강도 글라스 세라믹으로,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개선된 강도를 제공한다. 삼성은 이를 최적화해 S25 엣지에 탑재함으로써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S 시리즈에 견고함을 더했다.
또한,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배광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위해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철학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앤드류 벡 부사장은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며, 삼성과 코닝의 협력 의지를 잘 보여줬다"고 밝혔다. 삼성과 코닝은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왔으며, 갤럭시S 시리즈에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해왔다.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13일 오전 9시에 삼성전자 뉴스룸 및 삼성닷컴을 통해 제품 특징과 세부 사양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