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베트남에서 열린 '후에 – 유산 친환경 관광 및 자전거 도시 개발 선도' 행사에서 베트남 그린 빌딩 위원회(VGBC)로부터 'LOTUS 녹색 서비스 제공업체(LOTUS Green Service Provider)'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쿠의 친환경 단거리 이동 서비스가 베트남 현지에서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황궁 앞 오문 광장에서 수여됐다.
지쿠는 베트남 VGBC, 후에 유적 보존 센터와 함께 해당 행사를 공동 주최했으며, 유적지 내 전기 자전거 기반의 친환경 교통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지바이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전기 자전거 출퇴근 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베트남 프로젝트에서도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실현했다.
지쿠의 전기 자전거 서비스는 도심 단거리 이동의 편의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국내외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단거리 이동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제주와 후에에서 검증된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