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베리즈의 '바니와 오빠들' 팬 커뮤니티는 드라마와 웹툰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비하인드 영상과 캐릭터 일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챗봇 기능을 통해 팬들은 작품 속 주인공들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오는 1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다. 흑역사로 남은 첫 연애 이후 다양한 매력을 지닌 남자들과 얽히게 된 바니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이 출연한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조소과 과탑 바니, 능력자 황재열, 워너비 복학생 차지원 등 주요 캐릭터들이 AI 페르소나(베타 버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사용자가 질문을 남기면 캐릭터 말투와 성격을 학습한 챗봇이 응답을 제공해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바니의 연애 서사에 대한 힌트도 주어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From BANI Friends' 코너를 통해 바니와 친구들의 작업실, 대학 축제, 강의 노트 등 캠퍼스 일상을 담은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며 작품 세계관에 깊이 빠져들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품 속 인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이들과 교감하며 더욱 입체적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