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2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새로운 투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외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고 수요 변동성도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회사는 사업 체재 개선, 재무 건정성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어 8세대 IT OLED를 비롯한 새로운 투자에는 보수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8세대 IT OLED는 시장 수요 불확실성이 꽤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시장의 확실한 시그널이 필요한 상황이며, 가시성이 확보되면 시장에 대응할 준비는 충분히 되어 있고 시간도 충분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