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가 신한투자증권의 사내 인공지능(AI) 서비스 ‘챗프로(chatPro)’에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챗프로는 내부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보고서 생성 및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효율성을 증대했다.
스켈터랩스는 RAG 기술로 문서 요약, 핵심 정보 추출 등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AI 모델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확한 정보 생성(할루시네이션)을 방지해 신뢰도를 강화했다.
또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인프라를 구축해 금융권의 보안 요구를 충족했다. 스켈터랩스는 B2B 시장에서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안현덕 스켈터랩스 대표는 “금융권 AI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제조, 유통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