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AI 기반 회의록 관리 서비스인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버전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안과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기업 환경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출시된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비즈니스 회의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며, 이를 자산화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 사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업 로그인 시스템, 2단계 인증, 접속 IP 대역 제한, 접속 단말기 제어 등 고도화된 보안 기능이 도입되어, 민감한 기업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개별 기업에 맞춤화된 AI 음성 인식 기능도 제공된다. 기업은 자주 사용하는 용어와 전문 용어를 AI 모델에 등록해, 보다 정확한 음성 인식과 효율적인 회의록 작성이 가능해진다. 구성원 간 노트를 공유할 수 있는 주소록 기능을 통해 업무 협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 동기화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기업용 클로바노트를 자사의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와 연동해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감정 인식, 화자 자동 식별, 다국어 동시 인식 등의 기능을 고도화하여 더욱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2025년 1월 31일까지 클로바노트 기업용 서비스 유료 계약을 맺는 고객에게 변환 시간을 2배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2025년 2월 말까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