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전문가(CSTS) 자격 활용 수기를 공모하고, 우수사례에 대하여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7명 등 총 1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STS 자격은 TTA에서 주관하여 개발된 SW 테스트 전문가의 역량을 검증하는 자격으로, SW산업의 품질 제고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민간자격으로 최초 승인된 이후, 2020년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되며 SW 품질분야에서 중추적인 자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CSTS 자격취득자들이 현업에서 자격을 실질적으로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SW 품질관리 및 테스트 기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전 심사 결과로 예술의 전당 조훈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현업에서 자격을 활용한 SW품질을 개선한 구체적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훈씨는 SW개발 프로젝트에서 CSTS 자격을 활용하여 테스트 전략을 수립하고, 테스트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하며,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특히, 테스트 기간 확보와 사용자 중심 인수 테스트 강화를 제안하여, SW 품질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점이 대상 수상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최우수상은 한동대학교 홍지영씨와 경기대학교 전민주씨가 수상했다. 홍지영씨는 UX/UI 디자인과 SW테스트 간의 협업 사례를 통해, 디자인 단계에서 테스트를 반영하여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 과정을 설명했다. 전민주 씨는 TOPCIT 고득점과 TDD(Test-Driven Development) 방법론 도입을 통해 SW개발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상하였다.
그외 많은 참가자들이 SW테스트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활용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SW 품질개선에 기여한 사례 수기를 제출하였다.
TTA아카데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CSTS 자격이 SW 품질관리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격취득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SW테스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