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모바일 게임 환경이 동아시아 중 가장 품질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환경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90.06점을 기록하며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 중 1위였다.
지연 시간도 51밀리세컨드(ms)로 우리나라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가장 짧았다. 국내 통신사들은 동아시아 통신사 중 게임 환경 평가 1∼3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92.5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K텔레콤이 근소한 차인 92.33점으로 2위였다. KT가 90.98점으로 뒤를 이었다. 4위는 88.73점의 중국의 차이나 유니콤, 5위는 대만의 청화 텔레콤, 6위는 일본 소프트뱅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