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장애를 일으켜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뉴스1

통신 당국과 통신 3사가 전국적인 인터넷 사이트 접속 오류에 대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유선 인터넷망에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접속 오류는 인터넷을 쓰는 가입자가 ‘go.kr’ 도메인을 쓰는 사이트 등에 접속되지 않는 현상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는 통신사에 인터넷망 관련 장비를 공급한 제조사의 단말기(와이파이 AP)가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장비 제조사 제품을 쓰는 가입자 수는 특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