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추가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4.7.30/뉴스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27일(현지 시각) 추가 개관했다. 

체험관이 마련된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거나 갤럭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체험관에는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현재 샹젤리제에서 운영 중인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체험관의 유리 파사드는 빛의 변화를 통해 갤럭시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표현하고, 주변 자연을 조화롭게 비추는 반사 소재는 갤럭시의 한계 없는 연결성을 상징한다.

체험관 내부는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과 171대의 갤럭시 Z 폴드5로 제작된 대형 폴더블 스크린,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체험관 중앙에 자리잡은 지구본 형태의 상징물은 모든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구형 스크린이 적용됐다. 구형 스크린에서는 삼성전자의 파리 올림픽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가 서핑,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딩을 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과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삼성 올림픽 체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이번 마르니 광장 체험관과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체험관까지 총 4개의 삼성 올림픽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