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다섯 번째 기조연설에서 "AI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혁신은 기술 진화를 넘어 연결성과 운영 효율성 향상이 함께 일어나야 한다"라며 "AI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더 성공적이고 안전하며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델 CEO는 '디지털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AI를 포함한 궁극적인 기술의 발전은 그 기술로 인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느냐로 향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서 50억명이 인터넷을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있기 때문으로, AI 서비스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델은 AI 서비스 발전을 촉진시키는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AI가 등장하면서 전문적인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솔루션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졌고, 델은 이런 필수 구성 요소에서 항상 앞서고 있다"라고 했다.
델 CEO는 "AI 서비스 발전에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데이터가 없으면 AI 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다"라며 "데이터에 따라 AI 서비스의 품질이 결정된다"라고 했다. AI 시스템의 원동력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델이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부분도 데이터라는 게 델 CEO의 설명이다.
델 CEO는 "최근 1000명을 추가로 고용해 AI 자동화 서비스에 투입했다"라며 "미국 통신사 AT&T와 데이터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협력에 나선 것도 결국은 AI의 잠재력을 활용하려면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데이터에 대한 투자와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델 CEO는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