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전북 순창군과 출시한 지역 특화 상품 '고추장 불고기'.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지난달 순창 특화 음식 개발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프로젝트 상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지역 제조사와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땅끝마을 해남김치’에 이어, 남원 추어탕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순창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순창군과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직접 개발한 순창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식품 품질과 안정성을 보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출시한 고추장불고기는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전통의 맛이 매력이다”라며 “LG헬로비전과 함께 순창 대표 음식을 육성하고, 앞으로 먹거리를 통해 지역 관광객도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해 온 사업자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김치,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품을 지역과 함께 만들어 ‘제철장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