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의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 금액이 7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U+콕에서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400%를 보장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6월부터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하는 등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누적 판매금액도 지난 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U+콕에 입점된 상품 종류는 11월 말 기준 9만2980개로, 올해 초 7만7136개 대비 21% 늘었다. 상품 종류를 다각화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판매수량을 예측하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도 갖췄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캔참치, 생수, 탄산수 순이었다. 건어물 모음, 친환경 반팔티, 눈 건강기능식품 등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1일까지 연말 맞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숫자 '29′를 활용하고, LG계열사 상품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구성했다.
우선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 고객은 쿠폰을 내려 받은 후 29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TV(2명),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9명),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세트(29명), LG생활건강 유시몰 치약세트(29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12월 한 달간 다이슨, 닌텐도, 소니, 애플, 말본골프 등의 고객이 열광하는 다양한 상품을 2900원, 2만9000원, 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올 한 해 U+콕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U+콕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