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13일 택시 단체들과 수수료 체계를 비롯한 서비스 개편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여러 단체와 소통해 13일 오후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택시 4단체를 비롯한 전국의 가맹택시 단체 중 일부도 의견 수렴 과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는 참석 여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첫 간담회인 만큼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회사의 택시 시스템에 대해 “부도덕하다”고 질타한 직후 주요 택시 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수수료 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