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이달 19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한 2023 한국광고주대회에서 디지털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옥외광고(DDOOH, Data Driven OOH) 통합 솔루션 ‘팩트(F.ac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팩트 솔루션은 디지털 옥외광고 전략 수립과 집행은 물론,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옥외광고 효과 측정까지 광고주에게 제공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TV 시청률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닐슨미디어코리아와 지역과 연령을 고려한 2200명의 아파트 입주민 패널을 구성한 후 엘리베이터TV와 반응하는 핫스팟과 승강기 고도 감지 모바일 앱을 통해 현실적이고 정확한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즉 광고 효과를 측정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 시청률에 더해 아파트 4500곳을 직접 방문해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과 아파트 구조와 시설 인프라부터 분리수거 배출 요일, 알뜰장터 운영 방식, 단지 내 상가 업종까지 아파트 관련 입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팩트 솔루션을 고도화 시켰다.
최근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데이터 기반의 통합 컨설팅으로 집행한 글로벌 가구 기업의 엘리베이터TV 광고의 경우 아파트 평형과 방 개수, 가족 형태별로 다양한 버전의 영상 콘텐츠를 송출했다. 햄버거 브랜드는 아파트 인근 매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제작하고 편성헀다, 광고 집행 이후 두 기업의 인지도와 공감도, 매장 방문율 등은 최대 2.3배 상승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한 해를 결산하는 광고주들의 최대 행사에 차세대 애드테크 시연의 장을 마련해준 한국광고주협회에 감사하다”며 “디지털 광고의 데이터 활용이 초반에는 생소했지만 현재와 같은 확산 추세라면 디지털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옥외광고(DDOOH)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