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산장 콘셉트로 조성한 '스탠바이미 고' 팝업스토어.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4일부터 24일까지 통나무 산장 콘셉트로 조성한 팝업스토어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서울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클럽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협업해 운영한다. 방문객은 캠핑, 테라스, 차박 등 캠핑용 테이블·의자 등으로 꾸며진 아웃도어 공간 속에서 스탠바이미 고를 체험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 고는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해 실내에서 실외까지 이동할 수 있다. 27인치 터치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블 모드로 전환해 케이스 바닥에 눕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문객들은 캠핑 테이블에 스탠바이미 고를 테이블 모드로 눕혀놓고 보드게임을 즐기거나, 디지털 턴테이블 테마로 전환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 고에 적용된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는 야외 공간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스포티비 나우, 왓챠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스탠바이미와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연동해 자전거로 마치 숲길을 달리는 듯한 사이클도 체험할 수 있다.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의 사진 부스에서는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캠핑 공간으로 꾸민 LG 스탠바이미 클럽에서 고객들이 스탠바이미 고가 주는 경험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