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SSD 'T7 쉴드'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T7 실드'가 '레드닷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상을 받았다.

21일 삼성전자 독일 뉴스룸에 따르면 T7 실드는 성능과 견고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T7 실드는 2020년 'CES 혁신상'을 받은 'T7 터치(Touch)'의 후속 모델이다. 특히 삼성 포터블 SSD 최초로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최대 3m 높이의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도 강화됐다. 강화된 내구성으로 일상생활에서 가해지는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외부 활동이 많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SSD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반도체 제품인 만큼 디자인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반도체 외관을 디자인하는 업무를 진행 중이다.

전계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그룹 디자이너는 "T7 실드는 정확한 내구성(Durability)이라는 목표 아래 디자인됐다"라며 "특히 탄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을 덜 받도록 했고 안정적 그립감을 위한 굴곡 디자인으로 실수로 떨어뜨리는 일까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