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콘텐츠 17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서 tvN '뿅뿅 지구오락실' 등 인기 프로그램 17개에 대한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패스트(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삼성 TV 플러스에는 tvN의 인기 콘텐츠인 '뿅뿅 지구오락실', '나의 아저씨',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추가됐다.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인 '국가가 부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스타다큐 마이웨이'도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국내 플랫폼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상파 3사에 이어 종편 4사의 인기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MBC의 '검법남녀2′, '심야괴담회', '그녀는 예뻤다', '아빠! 어디가?'와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 '돌싱글즈',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키즈채널에 '뽀요TV'를 추가했다. JTBC의 '스카이 캐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도 다음 달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관도 최초로 도입했다. 추가되는 삼성 TV 플러스 채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채널 로고에 'New' 를 표시했다. 2023년형 삼성 스마트 모니터 사용자들은 리모컨뿐 아니라 마우스로도 다양한 채널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감상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패스트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