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연광 조명 기술 '썬라이크' 볼보 신형 전기차에 적용. /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는 자체 개발한 자연광 조명 기술 '썬라이크'가 볼보의 신형 전기차 EX90에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썬라이크는 '볼보 EX90′의 실내조명 전체에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볼보 전기차 '폴스타(Polestar) 3′ 적용도 앞두고 있다.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조명 기술로,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Spectrum)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서울반도체는 스위스 바젤대와의 '숙면도 실험(2019)'을 통해 일반조명보다 썬라이크 조명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입증됐다. 또 미국 하버드대 메디컬 스쿨의 '썬라이크 조명 인지 성능 실험'(2021)에서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문제풀이 정확도가 5% 개선되고 속도는 3.2배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일반 발광다이오드(LED)는 CRI(연색지수)가 90(태양광 기준 100)이라고 해도 색재현율이 90%이지만, 썬라이크가 적용된 조명은 색 재현율 95%수준이다. 자연광 햇빛 아래 보는 색상과 가장 유사하다는 의미다.

고바야시 썬라이크 핵심 개발자 겸 서울반도체 기술 고문은 "썬라이크는 자연광의 이점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고품질의 건강 조명이다"라며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주거 공간, 실외 활동이 부족한 병원, 집중력과 눈 건강을 요하는 학교, 햇빛이 필요한 원예용 온실 등 다양한 곳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