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생성 인공지능(AI)·메타버스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다루는 ‘GTC 2023′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GTC 2023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생성 AI, 메타버스, 대형 언어 모델, 로보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을 다루는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젠슨 황의 기조연설은 다음달 21일 자정(한국 시간)부터 생중계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컴퓨팅 영역의 연구원·개발자·업계 리더들이 650개 이상의 세션을 제공한다. 젠슨 황을 비롯해 ‘오픈AI’ 공동 설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스태빌리티 AI의 이마드 모스타크 등의 대담도 준비돼 있다. 빌 달리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의 강연과 생성 AI에 초점을 맞춘 65개 이상의 세션도 진행된다.
GTC 2023은 모든 참여자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을 하면 딥러닝 인스티튜트(DLI)에서 제공하는 실습 기술 워크숍을 할인된 가격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 러닝 전문가로부터 업계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1만3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프로그램으로, 최첨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식 습득을 돕는 트랙을 마련했다. 400개의 벤처캐피털(VC)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엔비디아 벤처캐피털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투자자를 위해 만들어진 세션을 진행한다.
젠슨 황 CEO는 “AI 기술은 과학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수천 개의 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엔비디아의 중요한 GT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