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3D(3차원)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 카메라인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미래컴퍼니에 따르면 신제품 카메라는 먼 거리에 위치한 피사체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게 장점이다. 적·녹·청(RGB) 카메라를 통한 색 정보와 거리 정보를 맵핑하는 기술도 탑재돼있다. 색 정보와 거리 정보를 각 픽셀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고 인지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에 쓰일 수 있다.
이날 미래컴퍼니의 부스에서는 신제품을 활용한 안면인식, 빈피킹, 가상터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카메라에 방문객의 정보를 입력하면 어울리는 옷을 추천해주거나 가상터치 기술을 통해 드럼을 연주하는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차량 안에서 네비게이션, 전화, 음악, 공조 기능 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콕핏 솔루션도 선보였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큐브아이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며 "최초로 선보인 RGB-D 맵핑 기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면인식, 오토모티브, 스마트 리테일, 로봇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