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이음5G) 전용 장비. /삼성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통신솔루션 개발·공급 업체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신청한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서비스 '이음 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변경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5G 특화망을 할당받은 네 번째 국내 기업이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네이버클라우드를 시작으로, 올해 LG CNS와 SK네트웍스서비스 등이 정부로부터 5G 특화망을 할당 받은 바 있다.

이음 5G는 토지나 건물 등 특정 구역 단위로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5G 주파수를 활용해 구축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5G 통신망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이음 5G를 활용해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 결과 정보를 바탕으로 3차원(3D) 모델링한 증강현실(AR) 수술 가이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수술실과 의사의 실시간 비대면 협진 등의 지능형 의료 서비스에 활용한다.

주파수 대역은 4.7㎓(기가헤르츠) 대역 100㎒(메가헤르츠) 폭을 신청했고, 과기정통부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신청한 4.7㎓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박운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는 5G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음 5G 중심으로 융합서비스를 적극 발굴·확산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사례에서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전환 기술이 이음 5G를 통해 지능형의료 서비스로 개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더 폭넓은 의료서비스에 적용돼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