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는 1일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 클라우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NHN에 따르면 NHN 클라우드는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두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NHN의 클라우드 사업 초기부터 전 과정을 함께 했다. 백 대표는 목표 수립, 비전 공유, 인재 선발과 직원 소통을 사업본부장을 겸임하는 김 대표는 사업 전략과 연구 전반을 이끈다.
NHN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한 특화 상품군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NHN 내에서 클라우드 사업부과 AI 사업부를 통합해 분할했다. NHN 클라우드의 AI 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NHN의 AI 서비스와 연구를 총괄한 박근한 본부장이 맡는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 2014년 게임 특화 플랫폼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NHN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기업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해 월 매출 100억 원 이상의 국내 대표 서비스 제공업체(CSP)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오랜 기술력과 솔루션 완성도, 그리고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 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전략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운영 제공자(MSP)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