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신임 사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제10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방통위원장이 김유열(金裕㤠)씨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고, 공모에 지원한 총 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국민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후 방통위는 2월 8일 제5차 회의를 통해 지원자 4명 전원을 면접대상자로 선정했고, 같은 달 23일 면접대상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이날 신임 EBS 사장을 선임했다.

김유열 신임 EBS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3월 8일부터 2025년 3월 7일까지이다.

한편 김 신임 EBS 사장은 EBS 출신의 첫 사장이다. 지난 1992년 EBS에 PD로 입사한 이래 EBS 편성기획부장, 뉴미디어부장, 정책기획부장, 학교교육본부장 등을 맡았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EBS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