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활용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쿠키런: 오븐스매시'. /데브시스터즈 제공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매출 3693억원을 기록,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24%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3억원, 4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인기작 쿠키런: 킹덤은 최근 글로벌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이용자수는 4000만명을 넘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700만~80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는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쿠키런: 킹덤의 해외 이용자 유입 증대에 따라 매출은 전년 4분기 대비 482.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총 31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인력 충원과 신규 사업에 따른 인건비를 709억원 집행했고, 국내외 마케팅 비용으로 890억원을 썼다.

올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것과 더불어 신규 IP의 성장을 위한 행보를 적극 이어간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해외 진출과 신작 게임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와 협업해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올 2분기 안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중국 진출도 노린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중반 총쏘기 게임 '세이프하우스(가제)'를 출시한다. 이 밖에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쿠키런: 오븐스매시', '쿠키런: 마녀의성(가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금은 500원이고, 배당금은 4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