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9일 지난해 매출 2612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9.8%, 61.6% 감소한 수치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의 경우 6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줄었다.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54%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17% 부진한 154억원에 그쳤다.
PC, 콘솔, 모바일 등 게임 전분야 4분기 매출이 모두 전년과 비교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PC・콘솔의 경우 4분기 매출 338억3900만원 전년대비 4.7% 하락했고, 모바일은 334억8900억원으로 13.6%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3분기에 비해 4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기대다. 특히 출시 1주년을 맞은 게임 '스컬'은 국내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1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스컬은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다운로드콘텐츠(DLC)를 출시하며, 게임 플랫폼 스팀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모바일 역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미국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를 인수,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달성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트래픽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10여종의 신작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 클래식', '프로젝트 BP', '프로젝트 SS' 등을 내놓는다.
또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을 도입해 사업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월 중 '크립토 골프 임팩트'라는 플레이앤언(P&E・게임을 즐기며 돈을 버는) 게임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