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가 1분기 출시를 준비 중인 NFT 플랫폼 '도시(DOSI)'의 웹사이트. /웹사이트 캡처

라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자회사 라인 넥스트는 새로운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1분기 내 출시하고, 이 사업을 포함한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경력직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는 기업, 개인 창작자, 팬들이 NFT 상품이나 창작품을 제작하고 거래할 수 있는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180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NFT 제작과 마케팅, 커뮤니티 기능, NFT에 특화한 암호화폐 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NFT 발행을 준비 중인 글로벌 파트너사와 창작자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의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통해 NFT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과 미국에 설립된 법인이다.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발굴과 기획, 미국 법인은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3일부터 개발, 기획, 사업, 마케팅, 유저인터페이스(UI) 디자인 등 5개 직군 21개 포지션에서 총 100여명의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서류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개발 포지션은 코딩 테스트 통과 후 면접을 진행하고, 사업, 기획 및 마케팅 직군은 서류 합격 후 면접을 통해 합격자가 선발된다. 모든 채용 과정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