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링크샵스 직원이 동대문 새벽 도매 시장에서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배송하고 있는 모습. /조선일보DB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동대문 도매 의류 시장 최초로 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커플링패스'를 오는 12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커플링패스는 월 9900원에 동대문 의류 사입 시 필수로 발생하는 배송, 검수, 미송(선입금 상품 예약), 상품 교환 등에 따르는 모든 배송비와 이용료를 월 구독 모델 이용 시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다음날) 배송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영지 링크샵스 대표는 "커플링패스는 소매사업자의 즉각적인 비용 절감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리얼타임 재고 운영을 통해 사업 운영 안정화에 기여하는 서비스다"라며 "국내 멤버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패션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동대문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링크샵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동대문 도매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겨 도매상들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매상들에게는 사입과 배송 대행, 결제, 세금계산서 처리 업무까지 서비스하는 회사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약 1만 3000개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월 10만건가량의 주문건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