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VR기기로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련 질문을 해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일선 고등·대학교의 입시와 취업 분야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담당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면접교육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을 접하고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면접지도가 필요한 고등·대학교, 취업교육기관에서 대면 면접교육의 높은 비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면 면접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는 반면, U+VR모의면접’을 활용하면 VR기기 한 대로 하루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전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 상무는 “U+VR모의면접으로 수많은 입시준비생,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라며 “앞으로 VR을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콘텐츠를 기업 및 산업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