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유치와 개발을 총괄하는 러시아 연방 소속의 극동개발공사와 건강검진센터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MOU 체결 후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부문장(왼쪽)과 이고르 노소프 러시아 극동개발공사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

KT는 제6회 동방경제포럼에서 러시아 연방 소속의 극동개발공사와 블라디보스토크에 건강검진센터(헬스케어)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은 극동지역 경제발전 협력을 목적으로 러시아 정부가 주도하는 경제포럼이다.

이번 MOU로 양측은 인허가 확보,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에 협력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북방국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부문장은 “IDC 인프라와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 경제를 발전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거점으로 KT의 뛰어난 DX 역량을 세계에 확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