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시리즈와 넷마블의 '제2의나라'를 제치고 양대 마켓을 석권한 것이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으로 지난달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자 4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출시 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딘은 공식 서비스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고, 출시 나흘 만인 이날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이용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이날도 5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오딘은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높은 품질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