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내가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이 도쿄에 왔으니, 다음은 기시다 총리가 한국 방문할 차례라는 것.
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9일 밤 도쿄 시내 호텔에서 가진 지방신문 관계자들과 만찬 자리에서 이 같이 발언하면서 "한일 관계를 소중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앞서 지난달 도쿄에서 가진 회담에서 셔틀외교의 재개에 합의한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또 5월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화형 인공지능(AI) 'ChatGPT(채팅GPT)'가 "의제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기시다 총리가)저작권과 프라이버시 문제를 염두에 두고 규칙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전했다. 또 "기시다 총리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화합의 무대로서 히로시마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