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한국어문화학과와 한국어학과에서 오는 8월부터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교육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경희 서울캠퍼스 전경

온라인교육지원센터는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온라인 세종학당’의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체계 정비와 올해 시작되는 해외 권역별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 운영을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020년에도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 운영 사업을 맡아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일만 사천 여 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총 69개 과정의 초급 교육과정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와 함께 운영 표준 교안 및 모범 수업 개발, 교육과정 운영 지침 및 수업 운영 안내 자료를 개발하였다.

시범 운영 사업 책임자였던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김지형 학과장은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온라인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경희대와 함께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지난 시범 운영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올해 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 운영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019년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한국어 온라인교육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2020년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문법 교육과정’을 개설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연간 2,0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온라인 한국어문법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