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이 5월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1일 발표했다. 중동 사태 영향으로 국제 LPG 가격과 선박 운임이 급등한 여파다.

LPG 공급가격은 산유국에서 국내 도입까지 걸리는 기간 등을 고려해 전월 국제 LPG 가격, 환율, 운임 등을 당월 공급가격에 반영한다.

서울의 한 LPG 충전사업소. / 연합뉴스

프로판 가격은 전월보다 ㎏당 140원 인상돼 가정·상업용은 ㎏당 1403.17원, 산업용은 1409.77원으로 책정됐다.

부탄은 리터(L)당 약 30.7원인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해 리터당 51.1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부탄은 리터당 997.5원, ㎏당 1708.05원으로 올랐다.

E1은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LPG 가격과 선박 운임 등이 급등해 ㎏당 500원 수준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 일부만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