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3년 8개월 만에 리터(L)당 2000원을 넘긴 가운데 기름값은 20일에도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1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 뉴스1

이날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36.84원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2시보다 0.81원 오른 가격으로 서울 지역 휘발유 최저가는 1966원이지만, 최고가는 2598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2023.17원으로 2000원을 넘어섰다 . 서울 지역 경유 최저가는 19555원, 경유 최고가는 2480원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2000원을 넘어섰다.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02.45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996.05원으로 아직 2000원 아래다.

한편,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8일부터 2000원을 넘어서 거래 중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보다 이른 지난 7일부터 2000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경유 평균 가격도 9일부터 2000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