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리터(L)당 2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99.6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4원 올랐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993.63원으로 0.51원 올랐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2029.61원으로, 전날보다 0.89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2015.71원으로, 1.17원 상승했다.
서울에 이어 휘발유 가격이 L당 2000원을 넘는 지역은 제주(2029원), 충북(2006원), 경기(2004원), 충남(2002원), 강원(2001원) 등이다. 경유 가격이 L당 2000원을 넘은 곳은 서울에 이어 제주(2017원)가 유일하다.
간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16일(현지 시각)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9.39달러로 전장보다 4.7% 올랐다. 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69달러로 전장보다 3.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