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229640)는 글로벌 희토류 원료 공급 2위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와 희토류 공급망 협력을 위한 상호 투자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교환해 자본과 기술이 결합한 전략적 동맹을 구축하고, 중장기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희토류는 방산, 로봇, 전기차(EV)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이다. 광산 채굴부터 산화물, 금속 가공, 영구자석으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통해 최종 제품에 적용된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LS에코에너지 제공

특히 중국 중심의 생산 구조로 인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라이너스는 비중국권에서 희토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원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선 전략적 결속"이라며 "LS와 라이너스의 결합은 글로벌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