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김회천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내정됐다.

한수원 신임 사장에 낙점된 김회천 전 남동발전 사장. / 한국남동발전 제공

13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전날 인사소위원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을 이재명 정부 초대 한수원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한수원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총회 의결 이후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제청을 거쳐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 전 사장은 한국전력공사 출신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남동발전 사장을 지냈다. 원전 업계에선 한전 출신인 김 전 사장이 한수원 신임 사장으로 내정되면서 한전과 한수원의 관계가 재정립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과 한수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추가 공사비 1조4000억원 정산 문제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한수원 사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경영 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황주호 전 사장이 지난해 9월 사임한 이후 한수원은 전대욱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