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079550)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조3069억원, 영업이익 32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년 전보다 각각 31.5%, 44.5% 증가했다.

LIG넥스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감소했다. 매출은 1조4048억원으로 20.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6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LIG넥스원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다연장 로켓 천궁Ⅱ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을 꼽았다. LIG넥스원의 작년 매출 중 해외 비중은 21.5%다. 또 다른 유도무기 양산 사업 매출도 영향을 줬으며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양산 등으로 지휘 통제 분야와 항공전자 분야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UAE 등 중동 수출의 실적 반영이 본격화하며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국내 사업 이행과 해외 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 LIG D&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0년 역사를 기반으로 우주·항공·무인화 등을 토대로 미래 방산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