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100840)는 세계적인 종합 엔지니어링·건설 기업인 미국 벡텔(Bechtel Corporation)이 주최한 '2025 우수 공급사 대회(Supply Chain Excellence Award)' 행사에서 '우수 공급자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벡텔 본사가 있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8개국 60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형섭 SNT에너지 대표가 참석해 크레이그 알버트(Craig Albert) 벡텔 최고운영자 사장(President & COO)에게 직접 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벡텔은 "SNT에너지는 탁월한 납기 준수 능력과 생산성, 우수한 품질 등을 통해 벡텔의 공급망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파트너십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SNT에너지는 지난 2023년 벡텔에서 미국 리오그란데(Rio Grande)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트레인1, 트레인2, 트레인3의 에어쿨러를 수주했다.
2024년에는 미국 루이지애나 LNG 프로젝트의 에어쿨러를 공급하며, 최근에는 리오그란데(Rio Grande) LNG 프로젝트 트레인4와 트레인5의 에어쿨러를 수주했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벡텔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국 LNG 프로젝트 시장은 물론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 시장에서도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