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가 미국에서 솔루스첨단소재(336370)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과 관련해 영업비밀 침해를 추가로 심리해달라고 낸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특허침해 소송 확대를 요청한 SK넥실리스 신청을 미국 법원이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지난달 특허침해 소송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영업비밀 침해에 따른 책임을 병합 심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SK넥실리스 요청에 즉각 반박서를 내고 명확한 법적 근거 및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SK넥실리스가 주장하는 동박 제조 공정에 관한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등은 이미 시장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기술로, 영업비밀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게 솔루스첨단소재 측 설명이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특허침해 소송은 본안인 솔루스첨단소재 측 비침해 주장과 SK넥실리스의 특허 무효 여부만 다뤄질 예정이다. 미국 법원은 SK넥실리스의 영업비밀 침해 추가 주장에 대한 내용은 특허침해 소송과 구분되는 새로운 사안으로 판단, 별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상대 측이 주장하는 영업비밀 침해 사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특허침해 소송과 무관한 사안으로 소송 확대를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위반 사실이 전혀 없음을 명확히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