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은 연말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12월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을 통해서 모였다.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 11일 창립기념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 또한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각 사업장에 헌혈 버스가 찾아가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거나 헌혈증 기증 시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임직원들의 적극적 헌혈 참여를 격려해 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활발한 헌혈 활동을 지속했다”며, “헌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생명 나눔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캠페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