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가 미국에서 데뷔할 글로벌 걸그룹 멤버 구성을 마쳤다. 하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K팝 제작시스템 세계화의 성공적인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는 90일간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멤버를 지난 19일 확정했다. 드림아카데미는 2년 전 세계 각국에서 치러진 예선 오디션에서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참가자 20명의 성장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 소피아(필리핀), 라라(미국), 윤채(한국), 메간(미국), 다니엘라(미국), 마농(스위스) 등 4개국 출신 6인이 뽑혔다. 그룹 이름은 '캣츠아이(KATSEYE)'다.
하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리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티스트로 키워내는 K팝 방법론을 현지에 처음 접목했다. 앞서 하이브는 K팝 제작 시스템인 T&D 시스템을 미국에 도입했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1년여간 훈련을 소화했다.
캣츠아이는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을 확보했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마련된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에는 220여개국 팬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가입자 수는 33만명에 달한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피날레 무대는 전 세계 169개 지역에서 동시 시청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음악적 경험을 지녔지만 하이브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이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팝 스타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면서 "그 결과 참가자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