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의 인천공항 GDC 내 특송 통관장에서 상품들을 스캔하고 엑스레이 촬영하고 있다. /권오은 기자

한진(002320)은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항공 물량 월 50만건을 신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의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의 해외 직접 구매(직구) 물량 처리량이 월 40만건에서 90만건으로 2배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진은 앞서 인천공항 GDC 내 특송장치장의 반입 라인을 2개에서 4개로 늘려 월 최대 120만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천공항 GDC는 자체 항공 특송 통관장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직구 물량이 크게 늘어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중국발 직구 물량이 증가하는 등 초국경 택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신규 물량 유치와 함께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