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079550)은 이날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전시회에서 수상·수중·공중에서의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최신 기술력과 수출 시장을 겨냥한 해양유도무기 등을 선보인다.
MADEX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Navy Sea GHOST'에 호응할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 공간은 ▲무인수상정을 중심으로 한 유·무인 복합체계 ▲함정 탑재장비 ▲해양유도무기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유·무인 복합체계 공간에는 자율 주행으로 기뢰 탐색이 가능한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인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가 전시된다. 중량 60kg 이하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무인수상정 'M-Hunter'와 수중 통신으로 연동할 수 있어 군집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해검-Ⅱ'의 실물도 전시한다. 해검 시리즈는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으로 임무 장비에 따라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해검-Ⅱ는 수중에서 자동진회수가 가능한 수중 플랫폼(ROV) 모듈을 함미에 탑재해 수중감시정찰 능력을 갖췄다. 자동진회수는 수중탐색장비를 자동으로 해상에 전개하거나 회수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LIG넥스원은 초대형급 무인잠수정(XLUUV)의 콘셉트 모델도 선보인다.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미래 전장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로도 불린다. 적진 해역에서 감시정찰, 정보수집뿐 아니라 대잠수함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해궁 ▲해성 ▲청상어 ▲비궁 ▲비룡 등 다양한 해양유도무기도 전시한다. 해궁은 수직발사체계를 갖춘 함정 방어체계고, 해성은 수평선 너머 원거리의 적 함정을 격침할 수 있는 대함 순항유도무기다. 청상어는 대잠작전용 정밀 유도 어뢰이며, 비궁은 2.75인치 유도로켓 체계로 미국 FCT(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비룡은 비궁을 기반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탄두 위력을 증강해 함정전투체계와 연동되도록 개발됐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링크, 체계통합, 자율화 기술 분야에서 LIG넥스원이 축적한 경험과 실력,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Navy Sea GHOST의 성공을 향한 해군의 노력에 발맞춰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