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이 오는 11일부터 국적사로는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신규 취항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재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해 온 ㈜페이버스와 2021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키르기스스탄에 전세기편을 띄우는 등 노선 활성화에 집중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키르기스스탄(비슈케크) 직항 노선 주 2회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지난해까지 전세편 22편을 운항하며 승객 3600명과 화물 75톤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에 취항하는 만큼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노선 계획으로 여객 수요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슈케크 노선을 우선 주 1회 운항하며, 항공편을 차차 늘려갈 계획이다. 일요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고,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이다. 지난 1월 신규 도입한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보잉사의 B787-8 기재가 투입된다.

25년간 키르기스스탄에서 NGO(비정부기구) 활동을 이어온 ㈜페이버스는 항공운송·물류 지원 업무 및 예매 운영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문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인사를 초청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